중앙초, 책읽기 습관·도서실 이용 위한 도서실프로그램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책읽기 습관을 기르고 도서실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도서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선정한 25권의 전래동화 중 '누가 원님이 되었을까?'를 직접 읽어줬다. 이후 학생들은 이 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날 한 학생은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책을 읽어줘 흥미로웠고, 여러 친구들과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책읽기뿐만 아니라 추억의 병뚜껑치기·같은 그림찾기·전통놀이 등 다양한 놀이로 지루하지 않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추억의 병뚜껑치기'를 한 학생은 "보통 친구들은 게임을 하면서 노는데, 이렇게 부모님의 어린시절 놀이를 해봐서 느낌이 새로웠고, 한 번쯤은 재미삼아 친구들과 할 수 있는 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프로그램 행사를 통해서 학년과 상관없이 참여하고픈 학생들이 모여서 옛날이야기도 함께 듣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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