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스포츠교실 활성화 최선

거제시탁구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탁구교실이 지역 탁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제시탁구장은 지난해 3월11일 개관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5월1일 정상운영에 들어간 뒤 탁구가 지역 생활스포츠로 자리를 잡는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탁구교실은 제1기 56명, 제2기 61명, 제3기 69명 등 총 186명이 참여했고, 2016년 제1기 탁구교실은 103명으로 크게 늘어 거제시탁구장이 명실상부 거제생활체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탁구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라켓 잡는 법·기본자세·드라이브와 커트동작 등의 기본기 위주 훈련과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 수강료는 8주 과정 8만원이며,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월 과정의 방학특강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교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운영팀 옥영현 주임은 "탁구는 전신운동으로 상체와 하체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 순발력과 지구력을 높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 같다"면서 "시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교실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공사 운영팀에서는 탁구뿐만 아니라 농구·축구·배드민턴교실에 이어 최근에는 거제시롤러경기장에서 무료인라인교실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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