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오후 4시, 고현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따뜻한 정이 절실해 지는 가을의 첫 째 토요일에 젊은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밴드 ‘찰리버드’ 첫 콘서트가 내달 8일 오후 4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리더인 강종호씨(기타, 기타엔 뮤직학원 경영)의 노력에 힘입어 올 봄에 결성된 이 밴드는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작은 공원 같은 쉼터가 되고 나아가 봉사와 행복나눔을 목적으로 하며 주로 재즈, 팝, 라틴음악을 연주한다.

화려한 개인 연주 능력이 모여 만들어지는 연주들은 감성에 메마르기 쉬운 도시민들을 힐링시키기에 충분하며 콘서트의 목적이 새터민 돕기 등 소외계층의 지원에 있기 때문에 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연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찰리(강종호)가 기타를 맡고 베이스에 김창우, 드럼은 김동욱, 피아노 조선혜, 플롯 강지원, 색소폰 김영태, 보컬 박현진 등 멤버들의 약력과 경력들은 화려하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한 멤버, 외국유학파 등 멤버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며 이런 내공을 바탕으로 다진 팀웍 또한 가히 프로급이라고 인정받는다.

이들은 매년 2회의 정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Queen의 Somebody to love 등 스테디 명곡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거제 드림 싱어즈”와 함께 엔딩곡으로 연습하고 있는 Queen 의 웅장한 명곡들은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강종호씨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들의 첫 걸음이다. 이젠 시민들의 작은 쉼터가 되고 따뜻한 정이 필요한 곳에는 자주 찾아 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며 첫 공연에 많이 찾아 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찰리버드’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자발적인 기부금 전액을 새터민 가족 ‘베데스다의 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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