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에코프론티어 기업지속가능성 평가, 업계 유일 2년 연속 ‘AAA등급’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지난 19일 지속경영 평가사 에코프론티어로부터 ‘2012년도 지속 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코프론티어에서는 연 2회 국내 상장기업 정기 평가로 기업 지속가능성을 7단계 등급(AAA∼CCC)으로 나누는데, 2012년 하반기 KOSPI 200을 포함한 459개 상장기업 중 최그 등급인 ‘AAA등급’을 받은 47개 기업중에 대우조선이 조선업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

에코프론티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자문기관(MSCI ESG Research)과 제휴해 한국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하는 것으로, 외부 공시된 자료 및 내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환경리스크, 환경관리 역량, 환경수익 기회 등 환경적인 측면과 기업의 지배구조 및 인적자원관리, 제품·서비스, 이머징마켓 전략 등의 사회적인 측면을 종합해 결정한다.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는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제공돼 사회책임투자(SRI) 척도로 활용되며, 지속가능 경영 우수기업의 경우 기업투자유치활동의 주요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조선업종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AAA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올 해 대우조선이 제조 중심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EPCIC(종합엔지니어링그룹) 업체로 변화하려는 시점인 만큼,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이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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