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스키여행·꿈 자람 특강·꿈이 있는 졸업식 등 열려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제104회 졸업식을 준비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뜻 깊은 졸업식을 안겨주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졸업 문화 주간을 정해 졸업축제를 개최했다.

거제초는 새로운 시작을 여는 졸업이 파장 분위기에 젖지 않고 활력과 생기, 공동체 의식 함양, 인성지도로 이어져 교육 공동체 모두가 누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시작을 마련한 것이다.

거제초는 13∼15일 ‘테마가 있는 졸업여행’을 시작으로 학교장과 학교 선배인 윤종성 춘천지검 부장판사의 ‘꿈 자람 특강’, 선·후배 어울림 한마당 놀이 잔치, 영화관 나들이, 부모와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기, 선·후배 간 사랑·나눔·배려의 졸업 파티, 학교 안팎 대청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9일까지 이어졌으며, 20일 제104회 졸업장 수여식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스키체험, 우정 다지기, 6학년 축제의 밤,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으로 구성된 ‘테마가 있는 졸업여행’ 프로그램이다.

6학년 63명의 졸업생들은 거제에서 잘 접하지 못하는 눈이 펼쳐진 스키장에서 함께하는 교육활동, 건강한 체육활동 및 여가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스키를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친구들과 진한 우정을 쌓으며 초등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졸업여행에 이어 다양한 사랑·나눔·배려 및 도전 프로그램과 함께 축하공연, 졸업 축하·소감 동영상 등을 통해 추억과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펼쳐졌다.

안재기 교장은 “일회성 졸업 축제로 끝내지 않고 졸업여행과 졸업주간을 설정해 추억과 우정과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거제초교만의 졸업 문화 축제를 앞으로도 정착시켜 발전시키며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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