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5종 개발…4만5000부 배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개발,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초등 1학년 취학 자녀를 둔 새내기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이해와 가정에서의 학생 지도를 위한 2013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국어판, 영어판, 일본어판, 중국어판, 베트남어판 등 5종 4만5000부를 개발, 보급했다고 밝혔다.

길라잡이는 4부로 구성했으며, 제1부 취학 전 꼭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 입학 전 준비물과 입학식 준비 등을 비롯해 △2부 1학년 교육과정·학생 학교생활·방과후학교 등 안내 △3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독서습관·건강습관 기르기 등 △4부 교통안전 교육과 교사와의 상담, 학부모 학교 참여 방법 등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가입식에 맞춰 학부모 연수자료로 활용하고, 새내기 학부모는 자녀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한 길라잡이는 한국어판 3만6000부, 영어와 일본어 각 2500부, 중국어와 베트남어 각 2000부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도 함께 개발 보급해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지역 다문화가정에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학부모와 특히 다문화가정 취학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5종류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며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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