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는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거제시가족센터에는 베트남어와 일본어 통·번역지원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나라 언어의 경우 전국 가족센터와 연계해 통·번역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다문화가족, 외국인·난민 가족 또는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이다.서비스 내용은 △가족 간 의사소통 통역 △교육과정 통번역 △가족생활 및 국가 간 문화 차이 등 입국 초기상담 △행정 및 사법 기관 이용 △결혼이민자 정착지원 △국
거제시는 5월부터 8월 휴가철까지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한다.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거제시 해수욕장 및 유원지 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향상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관리 및 위생상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점검이다. 본격적인 휴가철 거제의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 준비과정의 하나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 음식점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모·마스크·건강검진 등 개인위생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예방접종주간을 맞아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올해 59년생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신규대상자 안내와 영아대상 로타바이러스감염증 및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 수인성감염병과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생활수칙 안내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이다.또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성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와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
거제시 재향군인회는 여성회 이정화 회장이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역대 여성회장 중 유일하게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은 이 회장은 1천여명 이상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된 거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를 이끌며 지역 내 자원봉사, 8358부대 거제대대와 13해안감시기동대대 위문 등의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화 여성회장은 "이번 표창은 여성회 회원들 모두의 활동으로 인한 결과물이며, 제2 안보단체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병갑)는 지난달 19일 지역 내 청소년상담사 34명을 대상으로 상담 전문역량 강화 워크숍 ‘MMPI-2의 정신역동적 이해’를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와 청소년동반자, 초중고등학교 Wee 클래스 및 Wee 센터의 상담업무 종사자들이 심리검사 도구인 MMPI(다면적 인성검사)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상담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최성진(임상심리전문가,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 강사가 맡았고, MMP
거제시는 지난 2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9회 희망! 걷기대회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은 거제시장애인연맹(회장 김은실) 주관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원래 능포 수변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계획했으나 비가 내려 취소하고 어울림한마당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투호 던지기나 가위바위보로 스템프를 채우는 게임 및 OX퀴즈, 장기자랑과 석고 방향
거제시가 추진하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작년에 기초반을 수료한 시민정원사에 대해 상반기 심화과정반 모집이 끝난 지금도 거제시 공원과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에 이은 심화과정이다. 심화과정 교육은 6월 29일까지 총 15주간 매주 토요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과 경상대학교 설계실습실에서 진행된다.거제시는 시민정원사 양성과 더불어 정원 및 녹지관리를 위한 봉사활동 등 정
거제시는 지난 17일과 19일 관내 멍게양식장과 굴양식장에서 수산과 직원을 대상으로 수산현장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활동은 수산직 공무원이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체험 내용은 멍게 작업장에서 선별 및 탈피 작업과 멍게양식장에서 채취 및 양식 과정 전반에 대한 체험 교육이었다. 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듣고, 굴 양식장에서 채취 후 굴 박신장에서 박신 및 운반 작업을 체험하고 인증부표 관련 의견도 나눴다.거제시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9일 소방차 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양보 운전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소방서는 8개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별로 전통시장 또는 상습 불법 주‧정차구역과 같은 주요 대상을 선정해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출동로 장애물 이동‧제거 조치 △차량 현수막 부착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홍보 △상습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에 대한 지도‧단속 △
거제시는 이번달 (23·26·30일)과 다음달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현재 거제시 민방위대는 1만3553명 편성운영 중이며, 이 중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을, 3년차 이상 대원들에 대해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시는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 제도 전반과 비상시 민방위 대원으로서의 행동 요령 등을 강의할 전문강사를 위촉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성 높
거제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대학생 단기 해외 연수생’ 모집을 받는다.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연수생 모집 신청 자격은 도내 대학 1~4학년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학생과 보호자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한국장학재단 기준 소득분위 6분위(중위소득 130%) 이하여야 한다. 또 성적 기준은 1학년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 또는 고교 3-1학기 4과목(국‧영‧수‧사/과) 중 3과목 평균 4등급 이내이며, 2~4학년의 경우 직전 2개 학기 평균 학점 3.0 이상이어야 한다.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문화가 있는 날-Play! Geoj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현 젊음의 거리에서 버스킹을 개최한다.올해 상반기 상시로 진행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리공연 활성화 시리즈 ‘Play! Geoje!’는 거제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댄스·가요·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더 드림 앙상블, 싱어송라이터 시온, 댄스팀 CHK가 출연해 고현을 봄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해 동안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양태석 시의원과 행정․회계분야 민간위원 5명을 거제시의회에서 선임했으며, 거제시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채권·채무·공유재산·물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예산집행의 건전성,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또한, 지난 17일에는 거제시 주요 추진 사업인 행정타운 부지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거제시의 2023회계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신고제 이용법은 이‧통장,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누구나 벌집을 짓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면 된다.신고가 접수되면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출동해 제거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마을 단위로 순찰해 벌집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대원의 위험 및 피로도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각 면‧동 기관장 회의, 의용소방대 소
지난 주말 하루 종일 내리는 비속에서도 아그네스파크에는 따뜻한 사랑이 넘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하나 돼 행복을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진 것이다. 거제아그네스파크(대표 허옥희)는 지난 20일 KW문화예술인협회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회 아그네스파크 가요제 및 아그네스파크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문화공연 관람 확대 및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500여명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둔덕면 아그네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거제소방서가 숙원사업인 청사 이전 대신 두 살림 시대를 준비 중이다.신축 이전을 추진했으나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전수진 거제소방서장이 내놓은 자구지책이다. 조성공사 지연으로 이전이 불가능한 행정타운 입주를 포기하고, 고육책으로 행정부서만 임시청사로 분리해 급한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신축이전 대체지로 옥포동 옥포조각공원이 낙점됐지만 이마저도 대우조선소 등 노동계의 반발에 발목 잡혀 신축이전이 불가능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게 거제소방서의 설명이다.하세월인 행정타운 조성을 기다릴 수 없는 상태에서 옥포조각
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에 의해 폭행당한 2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상해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새벽께 술에 취해 원룸에서 잠들어 있던 전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B씨 병원에서 1주일 넘게 치료를 받다가 지난 10일 밤 10시20분께 사망했다.A씨는 당시 B씨의 원룸에 무단침입해 잠자고 있던 B씨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여성의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검찰은 긴
나가 듣기로 거제의 명산 산방산에서 엊그제 삼월삼짇날 축제가 열릿따쿠던데, 몬가봐서 몬내 몬내 아쉬웠거마는. 둔덕면발전협의회(회장 제석훈)에서 주관해가이꼬, 국회의원도 오고 성대하게 열릿는갑던데, 나가 우찌 몬 갓을꼬, 아직도 원통하거마는. 오광대도 오고, 경기민요도 부리고, 고고장구야 민속놀이로 살판이 나서 산방산 신령님도 감읍해마지 않았을 꺼로. 천하의 명산을 봉래산이라쿠고, 한반도의 봉래산은 금강산이요, 제주의 봉래산은 한라산이라. 그라모 거제의 봉래산은 어데겠노? 계룡산이야 거제의 주산이랏꼬 하지마는 봉래산하고는 안 어울리고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날'을 맞았다. 올해 장애인의 날의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장애인의 날은 소외돼 있던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들이 선심 쓰듯 반짝 관심을 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거제시에는 1만1435명의 장애인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만날 일도, 이야기를 들을 일도 거의 없다. 인터뷰 전, 그를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됐다. 지난 2022년 4월에 방영했던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의 대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