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옥포동 덕포교에서 거가대교 방향 덕포교차로 출구에 방치돼있는 중장비 수송용 트레일러. 차량이동이 많지 않은 구간이라 할지라도 트레일러가 세워진 곳은 주차장이나 공터가 아닌 도로 위이다. 이 구간은 특이하게도 일시적으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좁아지는 구간이라 한개 차선은 차량이용이 적다. 하지만 어떤 이유라도 도로위에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물 방치행위는 사고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난 11일 독봉산웰빙공원 앞 삼거리 옥외광고게시대 옆으로 한눈에 봐도 상당한 크기의 스티로폼이 얇은 비닐에 쌓여 버려져있다. 버려진 크기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대형가전제품을 포장하는 것에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피에 비해 가벼운 스티로폼은 바람에 날아가기 십상이다. 차도로 굴러가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우려가 충분히 있다. 무심코 버린 양심에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지난 5일 거제 연초면에 위치한 봉송마을 입구 송정IC 교차로 중앙분리대의 모습이다. 처음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것을 목격한 것은 지난달 7일, 사고발생 시점은 대략 같은 달 초순으로 추정된다. 경사가 심한 내리막구간으로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 자칫 한눈을 팔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곳이다. 시가 사고현장을 수습중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파손된 중앙분리대를 제거한 수준에 그쳐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취를 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사곡교차로에서 거제면으로 진입하는 도로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농로에 창틀로 사용했던 폐기물이 버려져있다. 큰길에서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버려진 것으로 보아 이 일대의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1월에 찍힌 사진에도 같은 장소에 동일한 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버린 사람도 문제지만 1년 동안이나 방치한 행정도 반성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다.
수양동 맑은샘병원 인근 삼거리에 설치된 현수막이 여기저기 즐비해 있다. 지난8일 주말과 공휴일 늦은 저녁시간을 틈타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들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불법현수막은 한 건당 최고 500만원까지 벌금 부과가 가능하다. 단속에 적발돼 범칙금에 대해 실랑이를 벌일 것이 아니라 불법광고물을 자진 철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천만 관광시대를 맞이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독봉산 웰빙공원 인근도로(신현지구대 공사현장에서 롤러스케이트장 방향)에 사용하지 않아 녹슬어있는 경운기 트레일러와 대형폐기물(냉장고 및 가구 등)이 수년째 도로위에 방치돼있다. 개인의 양심을 도로위에 내버려 타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버려진 대형 폐기물을 치우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이를 수년간 방치하고 있는 행정 역시 관심을 가져야할 일이다.
지난 1303호에서 지적했던 수양동 수월초등학교 인근 쓰러진 교통안내 표지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지난달 거제를 할퀴고 간 '콩레이'의 영향으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됐던 어린이 보호구역 설정·해지 표지판이 부러진 부분을 깔끔하게 용접해 바로 세워졌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점을 감안해 다른 장소보다 빠른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여겨진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지난 10월22일자 본지 1301호 '고쳐주세요'에서 지적했던 고현동 거제중앙고등학교와 수월교 인근 '교통안전표지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등을 보이고 있어 설치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이제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을 얘기하는 표지판임을 알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임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판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밑판에 네모난 콘크리트 덩어리가 붙어있어 반듯하게 세워지지는 않아 아쉽다. 그래도 이 길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지난달 31일 수양동 수월초등학교에서 약사암 방향 버스정류장 옆 교통안내 표지판이 넘어져있다. 작은 표지판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해지를, 뒤편 큰 표지판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다. 바닥에 매설된 콘크리트가 뜯겨져 있는 것 말고 특별히 파손된 곳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표지판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지난 26일 거가대교에서 송정IC방향 덕포교 위를 달리고 있는 굴착기의 모습이다. 이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수단 외에 출입 및 통행이 제한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만 원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 굴착기 조종사들이 우회도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자동차전용 도로를 불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수고스럽더라도 통행이 가능한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수양동에서 고현동 방향 거제중앙고등학교 인근 수월교 앞에 설치된 교통안전 표지판. '교통사고 잦은 곳 속도를 줄이시오'라는 문구가 등을 보인 채 위태롭게 기울어져있다.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지역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례를 만들지 않도록 표지판이 바로 세워져 시민들의 '안전'도 함께 세워지길 바란다.
지난 1일 장목면 농소마을 입구 한화리조트 모델하우스 분양사무실 부근에 설치된 버스승강장 안내 표지판이 위태로운 모양으로 기울어져 있다. 기울어진 방향으로 미뤄 짐작컨대 불법 주·정차하려는 차량과의 충돌로 바닥에 고정돼 있는 앙카볼트 일부가 뽑혀나간 것으로 보인다. 버스승강장 이용자가 많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안전에 대한 사각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난 3일 오전 11시48분께 옥포로 13길. 양방향 2차선 도로에 1톤 트럭을 그대로 주차해놓고 운전자는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급하고 중한 일이 있어도 나만 생각하면 다른사람들은 피해를 보기 마련이다. 특히나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유치원·초등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하다. 차량이 빈번하게 다니는 지역이며, 또한 교차로의 각꼭지 지점에 차를 주차해놔 언제라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신들은 짧은 순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고는 한순간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초면 송정 국도14호선 옆 거가대교 진입로와 거송골프랜드로 가는 갈림길 도로. 이 갈림길은 부산과 거송골프랜드 방면으로 각각 향하는 일방통행 길이다. 거가대교 진입로 안내판(흰색) 바로 앞에 세워진 '거제경찰서 방범용 CCTV 작동 중'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운전자들이 전혀 볼 수 없도록 거꾸로 세워져 있다. 보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운전자들이 표지판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돌려세워 표지판 내용을 제대로 안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25일 사등면 사곡해수욕장 요트장 앞 주차장. 이곳에는 7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 노면과 바닷가쪽 깃대 앞 1차선 도로 노면과의 높이가 차이 난다. 비 오는 날이면 빗물이 바다쪽으로 전혀 배수가 되지 않아 도로가 온통 물바다로 변하고 차량 운행에도 어려움이 있다.
고현동 씨네세븐 거제점 영화관 앞 인도와 2차선 찻길이 마주치는 지점에 차량진입 차단봉 2개가 설치되어져 있다. 인근 다른 상가 앞에는 어느 한곳도 차량진입차단봉이 없다. 1개는 머리가 파손되어 배수로위에 아무렇게나 삐딱하게 걸쳐져 있고, 1개는 차도인데도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다.
지난 일요일, 수양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 엄마와 내가 읽을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엄마가 위인전을 한 권 읽어보라고 추천하셨다.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세종대왕'책을 골랐다. 왜냐하면 TV에 광화문 광장이 나올 때 세종대왕상을 자주 보았고, 만원지폐에도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종대왕이 책을 좋아했다는 부분이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책만 읽어서 몸이 약해진 탓에 아바마마가 책을 다 숨겨버렸더니 세종대왕이 몰래 숨겨둔 책을 찾아 천백번이나 읽었다는 것에 놀랬다. 나도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달 28일 국도14호선 대체 우회도로 밑 상문동 상동5길을 지나던 중 비가 아닌 물폭탄이 떨어졌다. 우회도로에 설치된 하수관로가 일부파손이 됐는지 4∼5m 상공에서부터 일반도로로 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면서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장마철에 태풍까지 온다는데 이로 인한 별다른 사고가 없길 바랄 뿐이다.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께. 거제시청 본관 2층에 각 집기류들이 복도에 나열돼 있어 민원 방문을 위해 찾은 시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권민호 전 거제시장 사퇴 이후 약 4개월 동안 비워졌던 시장실이 새 시장 맞이로 바쁘다. 열린 시장실과 시정상황실을 함께 이용했던 권 전 시장. 변 시장 당선인의 선택은?
고현사거리 인근 거제중앙로. 망가진 공중전화박스 옆에 분리배출조차 제대로 돼 있지않은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다. 일회용품 사용으로 재활용이 과부화된 실정에서 최근 일회용품 줄이기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거제는 아직 해당사항이 없는 건지 일회용품을 이용하더라도 분리배출만큼은 제대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