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나는 배’로 불리는 차세대 초고속 위그선(Wing In Ground) 공장이 전남에 들어선다.전남도와 C&S AMT(주)는 지난 2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C&S AMT(주)의 조현욱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암대불산업단지에 차세대 초고속 위그선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소가 이달 말부터 휴가에 들어간다. 삼성중공업(주)은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1주일 동안, 대우조선해양(주)은 8월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휴가를 실시한다.삼성중공업은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을, 대우조선해양은 거제면 죽림해수욕장을 직원들의 여름휴양지로 지정했다. 회사지분 매각절차가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주)는 지난 3일 덴마크 A
고유가로 국내 산업계 전반이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는 유조선 및 드릴쉽 수주 급증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6일 그리스에서 열린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서 32만t급 유조선 6척 등 모두 22척(24억달러 규모)의 유조선을 신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고유가가 계속
원화가치 급락으로 조선업체들이 선물환 거래에서 입은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내 6대 조선업체(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선물환 관련 손실(거래손익+평가손익 기준)은 4,512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 조선업체까지 합
“어려운 한국인 이웃돕기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우리 외국인 근로자도 할 수 있어요”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가 지난 8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Dream Tour’(영어)연극을 공연했다.이들은 수익금 일부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반야원에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반야원 원생들이 초대돼 연극을 관람했으며 출연진들에게
조선업계 현장 근로자 가운데 여성 생산직 근로자가 해마다 줄고 있어 여성인력 활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업체들은 일정기능과 조건을 갖춘 여성 근로자들을 생산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선박 건조작업상 어려움 때문에 여성근로자들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이는 쇠와 거대한 장비 등을 다뤄야 하는 거친 작업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선(사진) 등이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평균시간은 얼마일까.조선·해운 시황분석 전문기관인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모두 217척의 대형선박이 전 세계 바다를 누비다 ‘퇴역’하고 해체됐으며, 이들 선박의 평균 선령은 30.2년이었다. 또 올 들어 지난 1월 한 달간 해체된 선박은 8척으로 이들 배의 평균 선령 역시 30.1년
한국 조선업의 올해 2월까지 수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탱커의 경우 현대미포조선이 석유제품운반선 26척을 수주해 시장에 발주된 모든 석유제품운반선을 수주했다.VLCC의 경우도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및 현대삼호중공업이 현재까지 발주된 VLCC 14척 가운데 12척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척은 중국 선사가 상하이외고교조선소에 발주한 것이다. 해양
인도가 일본·중국·한국에 이은 ‘제4의 조선 왕국’ 구축을 기치로 전면적인 조선 수주능력 확충작업에 나섰다.지난 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전자판)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90만t 수준에 불과하던 선박 건조능력을 2012년까지 약 2.8배 수준인 250만t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모두 45억 달러를 투자해 민·관 공동 조선설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 대우조선해양은 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설비(FPSO·사진)가 세계 최대 크기, 최대 공사금액(1조2천억원), 최대 생산능력을 가진 기술로 동상을 수상했다. ‘조선 빅3’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개발한 공로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산업자원부는 지난 24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7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및
현대중공업이 올해 2백억 달러 수주를 돌파하면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빅3‘가 수주 2백억 달러를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1월말까지 현대 삼호중공업 건조물량을 포함해 모두 2백8척, 2백24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세계 조선 업체 가운데 연간 수주실적 2백억 달러 돌파는 현대중공업이 처음이다.현대중공업은 19
한국 조선업계의 벌커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벌커 수주 선가도 1억 달러대 후반을 기록하는 등 현재 시장 가격에 비해 10% 이상 높은 가격에 선박을 수주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익명의 선주사로부터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2척을 2009년 및 2010년 납기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척의 평균 선가 역시 1억8백만 달러대로 알려졌다.ST
경남지역에 서울대학교 조선공학 전문대학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7월께 서울대학교로부터 관학협력 형태의 학원인 가칭 ‘조선산업 글로벌 교육연구원’ 설립을 제안받고 경남도내 조선업체 등을 상대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도가 검토중인 서울대의 제안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조선공학 석사 과정 운영을 핵심으로 하고 지역 대학과 함
1973년 10월11일 경상남도 거제군 옥포만에서 옥포조선소 기공식이 열렸다. 4백30만㎡터에 건설된 옥포조선소는 당시 중화학공업발전에 역점을 둔 정부의 핵심사업이었다.옥포조선소 건설은 이때까지 20만톤에 불과하던 우리나라의 조선 능력을 수백만톤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착공 8년만인 1981년 10월 옥포조선소가 완성되면서 옥포만 일대는 대단위
한국조선업의 세계 1위 자리가 201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해양산업연구원이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가진 제1차 한중해양산업포럼에서 홍성인 산업연구원은 ‘한국의 조선산업과 한·중 산업협력’이란 발제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한국이 조선 일등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선박 건조능력은 한국이 2천1백10
사상 최대의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렸다.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10월에 공고를 내고 대졸 신입사원을 상당수 뽑을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에 3백명을 뽑았고, 시황이 호조를 띠고 있어 하반기에 채용을 실시키로 했지만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 대우조선해양 전경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거제시 문화접대비 1호 기업이 됐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에 따르면 9월1일 시행된 문화접대비 제도에 ‘문화접대비 1호’ 기업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탄생했다.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하는 공연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대표적 뮤
정부와 조선업계가 조선기술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조선협회(회장 박규원)는 지난 28일 부산 BEXCO 컨벤션 홀에서 산업자원부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핵심 조선기술보호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설계도면유출사건을 비롯해 국내 비교우위의 조선기술들이 경쟁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에 따라 업계관계자들에게 기술유출의 심각성
국내 조선업 ‘빅3’가 세계 최강을 위해 각각 다른 선종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한국 조선업이 일본 조선소를 넘어 선 결정적인 비결은 지속적인 설비 확장과 설계 능력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조선업계는 꾸준한 신선형 개발을 통해 선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세계 조선시장을 주도하게 됐다.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는 각 사별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이 조만간 초과 공급이 우려, 국내 조선 설비의 신·증설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책 연구기관에서 나왔다.산업연구원(KIET)은 6일 내놓은 ‘선박 건조설비 신증설에 대한 신중한 접근 필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 조선시장은 여러 요인에 따른 중장기 경기순환이 존재하는 만큼 경기 하강 시의 영향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