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옥포고등학교가 지난 8일 개교기념식을 갖고 전국 최고 명문고를 향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거제 옥포고등학교가 개교 기념식을 갖고 전국 최고의 명문고를 향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기원) 개교 기념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 학교 강당에서 교사와 재학생, 이승무 경상남도 부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학부형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기원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은 학부형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해 거제 옥포고를 전국 제일의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개회선언과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서 이행규 시의원과 김해연 도의원, 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장 등 9명이 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옥포고는 지난 3월 6일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첫 신입생을 받아 지난 6월 28일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춘 학교시설을 준공, 현재 8학급에 2백8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특색사업으로‘오늘의 한자’ 학습을 추진하고 있는 옥포고는 학력향상을 위한 학력 경시대회를 실시, 우수한 학생들에게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있으며 방과 후 맞춤형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독서 활성화와 글짓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지난 6월13일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실시한 전국학생통일글짓기대회에서 김지윤, 옥은정 학생이 운문과 산문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통일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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