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포함 1만9531명…오는 19일까지 계속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간 삼성중공업.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집단면역체계 조기 형성을 위해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자체 백신접종은 전국 4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경남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

삼성중공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만953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다.

1차 접종은 30여명이 투입돼 지난달 27일부터 8월19일까지 삼성중공업 휴센터체육관에서 계속된다. 2차 접종운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사업장 내 부속의원 보유 회사를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해 집단 면역 체계를 조기에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달 27일 접종 현장을 방문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시기"라며 "대규모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의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