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대표 김동성)이 지난달 30일 (사)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8회 2021 지구촌희망펜상 ‘황금펜 지역신문상’을 수상했다.

‘지구촌희망펜상’은 거제신문 등 전국 200여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 소속된 신문사 중에서 희망과 비전으로 인류의 삶에 기여하고 공적이 있다고 인정한 자에게 지난 2011년부터 수상하는 상이다.

협회는 전국 200여개 지역신문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4차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은 코로나 수도권 4단계 발령으로 따로 개최되지 않았으며, 송옥주(의정대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치·향토기업·의료건강·사회공헌·경영·문화체육분야와 황금펜·실버펜상 등 11개부분 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성 대표는 “지난 32년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매주 신문을 발간해 온 노력들로 인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코로나와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신문은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시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신문은 1989년 7월21일 창간호를 발행해 2021년 7월26일까지 제1432호를 발행하며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았다. 또 2008∼2021년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1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1∼2021년까지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아울러 연간 20회 이상 기획취재로 지역 대표 언론으로 여론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9년 지역신문컨퍼런스에 참여해 문화체육부장관상 대상과 다수의 금상·은상, 우수납세자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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