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 중심
8∼12월 선체블록 제작 등 4개 분야 구성
수료 후 채용시 훈련수당 월 최대 100만원 지급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에서 교육생이 용접 실습중인 모습.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에서 교육생이 용접 실습중인 모습.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산업 밀집지역인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추진한다.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 조선업체에 생산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일자리 확대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창원대학교·한국선급·전남대불산학융합원·울산산학융합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참여한다.

부산·울산·경남·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8월∼12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선체블록 제작 △선박 부분품 제작·설치 △전기·제어 시스템 △기관 기계장비 설치기술 △Pipe-Line 제작·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미취업자·퇴직자)와 청년 구직자이며 고숙련 기술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교육생의 조선업 현장 적응력 향상을 돕고 참여기업을 매칭한 후 채용 연계까지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후 채용시 지급기준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김남훈 중소조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추고 조선업 중견·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교육생·기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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