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어촌계장협의회 고문 위촉 및 멸치 위판 작업 동행 예정

차기 대선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거제를 방문하며 대권 행보 시동을 건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제주에서 거제로 이동해 오후 3시 거제수협에서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고문 위촉식’에 참석해 고문으로 위촉된다. 

간담회 이후 김 전 부총리는 오후 5시부터는 남부면 여차마을 및 저구마을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대마을 찾아 명예 어촌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김 전 부총리는 다음날인 30일 오전 거제수협 장승포 위판장에서 멸치어업 위판 작업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부산과 밀양 등을 방문해 강연과 간담회 등을 가진 예정이다.

앞서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7일 공보용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 채비를 마쳤다. 그가 주도하는 ‘경장포럼’도 이르면 8월 초 출범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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