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8일부터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21년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생활방역 지원과 공공휴식공간 개선,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등 총 10개 유형 240개 사업이며, 올해 공공일자리사업중 최대 규모인 1194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20~30시간으로 사업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포함)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백신접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1명의 인력은 업무공백 방지, 시민 불편해소 등 거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만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연속성이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연말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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