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동장 김정숙)은 장승포우체국 집배원 2명과 통장 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류청우·김수남·석동수·이상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장승포·마전 지역의 위기가구 및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을 발견했을 경우 복지팀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실을 하며, 거제 동네방네 행복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의 ‘거제동행지기’ 사업으로 현재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장승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호영 위원장은 “주변 위기가구를 수시로 관찰할 수 있는 생활업종 종사자가 많이 가입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코로나19로 가가호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기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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