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및 숙원사업 해소 전망

거제시 민선7기 보통교부세 현황
거제시 민선7기 보통교부세 현황

경남 거제시는 지난 24일 국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보통교부세 32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보통교부세 26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328억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거제시 역대 최초 2900억원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시는 조선업 위기로 지방세수만으로는 산재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중앙부처·국회 등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원 확대를 요청한 결과 역대 최대 금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이번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다소나마 어려운 재정여건에 숨통이 틔였다”며 “확보된 예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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