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리사랑예술단(단장 김은주)이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다.

그동안 거제소리사랑예술단은 장애인·치매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후원활동 및 공연을 해왔다.

가수 김은주 단장은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며 각종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거제시 장애인 700명을 초청해 디너쇼를 개최하고, 2015년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디너쇼를 개최하는 등 장애단체와 어르신 시설을 방문해 봉사를 하고 있다.

또 고령인구 확산에 따라 10%에 달하는 치매환자의 심각성을 알고 치매 어르신 5세대를 방문해 일대일콘서트를 열면서 말벗이 되는 등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은주 단장은 "치매어르신 일대일콜서트를 진행하면서 누구나 치매와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면서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파트너 교육 후 현판을 전달받게 되며,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또 단체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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