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지난해 5월부터 보고 있다. 거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되지만 거제신문에서는 좀더 상세하게 보도해 줘 지역신문으로 딱이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시정소식이다. 거제시 수장이 바뀌면 시민들의 기대치가 달라진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할 때는 멀리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면서 했으면 한다.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대응을 잘해온 만큼 앞으로도 잘할 것으로 믿는다. 시민들은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피하지 말고 정부의 정책대로 잘 따라 줬으면 한다.    

Q. 고현동주민센터 신축에 대해
= 거제신문에서 지역 성(城)에 대해 기획보도가 시리즈로 나오던데 잘한다. 자칫 잃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을 찾고 보존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거제시가 현 고현동주민센터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복합청사를 짓는다고 보도했더라. 1956년 석조건물로 건축돼 거제군 청사로 사용됐다. 역사적 보존가치는 충분하다. 미니어처를 만들자는 일부 주장도 있던데 가능하다면 현 청사는 그대로 보존하고 다른 부지를 마련해 신축했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사진물 보도에서 가끔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더라. 관공서를 드론으로 계속 찍어 보도하면 변하는 과정이 눈에 보일 것이다. 고현항 변천사도 사진물로 나열해 보도해주면 이때는 이랬다는 추억도 될 것이다. 기획 기사를 쓸 때 짤막짤막하게 문장을 끊어서 써주기 바란다. 

독자 = 김상곤(72·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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