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국가정원,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과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과제”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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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조성 절차 진행…거제시·경남도, 다방면으로 노력
아세안 국가에서 제안한 유일한 사업…산림청 추진 의지 강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대상지역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대상지역인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일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절차가 정상 추진됨에 따라 거제시가 세계적인 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현재 2022년 국가예산안의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비 반영을 심의 중으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편성돼 올해 말 국회를 통과하면 사업추진 주체인 산림청에서 2022년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국가 정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한옥정원·인도네시아정원·태국정원·베트남정원 등 국가별로 문화·역사·전통이 담긴 주제별 정원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도입시설·공간체계 구성·사업 규모 등 보다 더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의 하나로, 당시 아세안 국가에서 제안한 유일한 사업이다.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주요 사업인 만큼 산림청의 추진 의지 또한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9일 변광용 시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을 만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개념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달 9일 변광용 시장이 최병암 산림청장을 만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개념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거제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에 이은 제3호 국가정원으로,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같은 관광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등과 더불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의 창원·부산·울산·통영 등지에 거주하는 다수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다양한 각국 문화를 국가 정원을 중심으로 융합함으로써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수차례 산림청장을 만나 국가정원 조속 추진을 요청했으며, 지난달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만나 국가정원 2022년 용역비 반영을 협의하고 추진 의지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또 우원식 국회의원과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관련 정부 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국가정원 기본구상계획 용역비는 현재 내년 산림청 예산안에 포함돼 기재부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경남도 역시 최근 경제부지사와 기후환경산림국장이 잇따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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