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621명…확산세 꺾이지 않아

20일 오후부터 21일 오전 거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거제 616번~617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613번 확진자 가족이고, 거제 618번~619번 확진자는 거제 597번 확진자 가족이다.

거제 620번 확진자는 외국인 해외입국자(필리핀)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거제 621번 확진자는 거제 615번 확진자 가족이다.

거제시는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하고 있다.

20일 오전까지 거제 누적 확진자는 총 621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82명, 퇴원은 539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 수는 1885명이다.

20일 발생한 거제 616번·617번 확진자와 관련해 거제시는 지역내 고등학교 1개소 및 초등학교 1개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밀접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55명에 대한 선제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해당 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중이다.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이 완료됐고, 향후 자가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김해 외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 거제시는 16개 해수욕장에 19개소 발열 검사장을 운영하고, 해수욕장 입장 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손목밴드”를 착용해 발열검사 확인, 손 소독제 또는 손 세정제 등 위생 관련 물품 비치, 공중화장실 방역 및 소독 실시, 해수욕장마다 계도단속요원 3명씩을 채용해 방역수칙을 계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7월30일까지 지역 12개교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3209명 대상으로 거제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화이자) 예방접종을 한다. 1차 접종은 7월19일부터 7월30일까지이며, 2차 접종은 8월9일부터 8월20일까지다.

시는 특별방역대책으로‘부서 책임제 운영’을 적용해 국장(소장) 책임 아래 공무원들이 28개 업종 약 79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전 업소에 대해 주 1회 이상 점검을 강화하고 고위험 및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방역점검반(1개반 2명)을 별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칙 위반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 시 검사·조사·치료 등 모든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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