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새거제신문을 구독하다가 종이신문 발간을 안해 지난해 4월부터 구독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과 운수업을 하고 있는데 거제소식을 두루두루 알려면 지방신문을 구독해야 한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1면부터 차근차근 보지만 아무래도 정치·경제 소식이다. 정치를 잘해야 경제도 따라온다. 조선소 수주소식이 들리던데 반갑다. 코로나 확진자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덥고 습한 날씨지만 마스크 꼭 끼고 모이지 말자.      

Q. 장승포차에 대해
= 최근 부산에서 온 친구들과 장승포 수변공원에 들리면서 장승포차에서 한잔 했다. 사람들이 택시를 타고 많이 찾아오더라. 수변공원도 말끔하게 단장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기분 좋았다. 포차 주변 상인들이 장사가 안된다는 말이 들리던데 포차가 있다고 식당에 가지않는 것은 아니다. 포차 가까이 수협본부가 있는데 고무통을 놓고 생선을 파는 시장을 겸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예전에 개를 키웠는데 비 오는 날 동물병원에 갔다가 마트에 잠시 들렀다. 마트 주차장에서 트럭 화물칸에 개를 메놓고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장대같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라는 제목과 함께 이 사진이 신문에 실렸었다. 그날 비가 오락가락했고 잠시 주차장에 있었다.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따로 신문사에 말을 안했지만 무슨 사정인지 들어봐줬으면 했다. 기사보도를 할 때 쌍방간 얘기를 듣고 보도해주기 바란다. 

독자 = 윤병희(71·장승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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