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15일 오전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최장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대우·삼성조선 협력사협의회 회장·부회장과 지역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황명근 산재예방 지도과장과 김종호 근로개선지도과장이 중대재해 처벌법·재해예방 대책 추진·업종별 특별취업지원 서비스와 주52시간제 도입 기업의 행·재정적 지원, 2021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전 업종 동일 적용에 따라 어렵고 힘든 조선업 취업 기피로 인한 인력수급의 해소 절실·외국인 근로자 조선업 쿼터 확대·조선 숙련공 유턴지원 정책 수립·중대 재해로 인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처벌 강화로 기업활동 위축 우려·안전예산 편성의 구체적 지침 요구 등을 건의했다.

최장선 지청장은 “간담회 내용을 잘 취합해 기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회가 되면 지역기업체 대표들과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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