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방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난 6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상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밀접접촉자 및 동선 노출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해 502명을 검사했다.

거제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최근 6일간 하루 평균 7.1명의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고비인 만큼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 시민이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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