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으로 소액공사 설계·준공검사 입회, 교직원 역량 강화 등 선정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방과후학교 컨설팅 지원 모습.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방과후학교 컨설팅 지원 모습.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6월까지 4개월간 1485건의 학교 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역을 보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정서안정 지원 954건, 계약제 교원 채용·돌봄교실 지원 등 교육활동 지원 428건, 놀이기구 소독·수목 전정 등 시설관리 지원 103건이다.

한편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사업은 유지하면서 7월부터 신규 사업 3가지를 선정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신규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가려운 곳이었던 소액공사 설계·준공검사 입회 지원과 지역 특성상 많이 배치되는 신규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 지원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예산 확충을 통해 학교 자체적으로 곤란한 대형수목 전정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지원계획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현장의 요구를 들어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출범한 학교통합지원센터는 ‘도와줄거제’를 슬로건으로 ‘도우러 갑니다. 와도 됩니다. 줄기처럼 연결합니다. 거제 교육가족 여러분, 제대로 돕겠습니다’를 실천하고 있다.

유영갑 교육장은 “학교 행정의 대전환, 학교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을 비전으로 이번 새학기와 함께 출발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이제 정상 궤도에 올라 더 멀리 비상하려고 한다”며 “한정된 자원으로 지금 모든 학교 구성원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겠지만 하나씩 해결해 지원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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