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다양한 진로체험 운영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현장.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현장.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내일(My job), 나를 만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요 행사를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공식 누리집에서 실시간 방송 및 ‘다시보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듣고 볼 수 있다.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개막식 모습.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개막식 모습.

주요 행사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특강과 다양한 직업인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도내 6개 기관·기업과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체험활동은 증강현실(AR)·미디어 스튜디오·3D 디자이너·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마련돼 있다. 단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오전·오후 각 1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 체험이 어려운 경남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방위산업·R&D·자동차부품·에너지·IT 등)들을 온라인으로 탐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직업 전시관’과, 직장인의 일상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직장인 영상일기(Vlog)’ 공모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현장.
지난 7일 경남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1 경남진로체험 한마당' 현장.

아울러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실은 드론·자율주행·인공지능·피지컬 컴퓨팅 등 10개 분야의 전문 강사진(2인1조)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사전에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중학교 50개 학교 9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코로나19를 넘어 새로운 방법의 진로탐색과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온·오프라인 콘텐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진로체험 한마당이 경남 학생들에게 삶의 목적을 찾아 주고, 나아가 미래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축제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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