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서 열려

세계 각 도시를 주제로 음악과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 ‘거제, 아침愛 음악회’가 시민을 찾아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거제, 아침愛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비롯해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는 음악애호가를 위해 재단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음악회로서 7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

올해의 음악회 주제는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세계 유명 도시들의 삶과 음악을 조희창 음악평론가와 미술칼럼니스트 정연복 작가의 해설로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세계음악 여행 시리즈로 마련했다.

오는 21일 아침음악회에 떠나는 첫 여행지는 정열적인 라틴 음악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리우 데 자네이루이며, 탱고와 보사노바의 매력적인 선율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음악회의 연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방송 출연을 통해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윤우,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유 그리고 보컬리스트 러스트와 해금주자 고수정씨가 맡아 거제 음악애호가에게 라틴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클래식이 좋다’를 비롯해 많은 저서와 강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려온 조희창 음악평론가와 예술사와 미술관에 관한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해오고 있는 정연복 작가의 흥미진진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서 마치 예술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줄 이 음악회는 벌써 음악애호가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거제, 아침愛 음악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각 공연별로 전석 만원에 판매한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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