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버넌스형 마을공동체활성화 연구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1일과 2일 거버넌스 및 마을공동체 우수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타 지자체의 민·관 거버넌스 우수사례 및 마을공동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거제시 실정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우수사례 △광주 청년주택사업 현장 △전남 해남군 마을공동체 현장 등을 다녀왔다.

첫날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그린뉴딜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개발 의정연구회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 우수사례 간담회를 갖고 우산빛여울채아파트 청년주택 현장과 동네줌인 김태진 마을활동가의 영구임대아파트 청년입주 프로젝트와 김광란 광주광역시 의원의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강연을 경청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전남 해남군 연호마을 마을공동체 현장을 방문해 신옥희 마을공동체 대표 및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문병교 센터장과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또 연호마을기업의 수제맥주공장 방문과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꿔 관광지로 변화시킨 해바라기꽃길을 둘러봤다.

이번 견학에는 전기풍 회장과 안순자·김동수·이인태·고정이 의원, 시정혁신담당관·의회 직원 등 10명이 동행했다.

전기풍 회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대폭 개방해야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거제시가 정책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거버넌스체계 구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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