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한 트래블리더(대학생취재단) 10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이번 팸투어는 ‘거제지역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비대면·힐링 관광지’를 테마로 진행됐다.

테마지는 인생샷 명소로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남부면 근포땅굴과 저구마을 수국동산, 장목면 매미성 등의 주요관광지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힐링하기 좋은 동부면 동부저수지와 일운면 샛바람소리길·바람곶우체국 등을 연계해 1박2일 코스로 이뤄졌다.

또 이번 팸투어는 젊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카페·액티비티 등을 함께 기획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상레저체험 코스 ‘바다요트투어’는 팸투어 만족도 조사에서 선호도 1위에 올랐으며, 우천으로 이용하지 못한 ‘제트스키’ 역시 꼭 이용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내 젊은층의 체험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아울러 지역의 싱싱한 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제공해 거제의 먹거리를 홍보했으며, 최근 조성된 장승포차 거리에 들러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야간관광 코스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