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지사장 황호윤)는 지난 29일 석유공사 일원 해안변에 유입된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2016년부터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초록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거제지사는 지세포 일대 해안변 유입 쓰레기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세포 해안변은 낙동강으로부터 유입된 육지 쓰레기와 어선 등 조업 활동으로 인해 발생된 해양쓰레기가 수시로 조류를 따라 해안변으로 유입되는 곳이며,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되는 곳이기도 하다.

황호윤 지사장은 “해양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함과 더불어 지세포 어촌계와 함께 해안 변 환경정비를 해 아름답고 깨끗한 바닷가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