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문동3교 교각하부 활용 ‘Light Square’ 조성

지난 5월7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5월7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거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거제 ‘Light Square’ 조성사업 7억원이다.

거제 Light Square(빛의 광장) 조성사업은 상문동 지역의 방치중인 고가도로 하부공간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시설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따라 작은 도서관·힐링공원·조명경관 등 지역특화형 주민 거점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거제시는 조선업 경기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복지관 건립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생활SOC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상문동 지역 대단지 공동주택건설로 세대수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도심 개발용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방치돼 있던 문동3교 교각 하부를 활용한 풋살장 설치에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복합공간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지난 5월 행안부 장관을 만나 거제세무서 신설과 하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국비지원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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