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양동주민센터(동장 옥성계)는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수양동, 희망나눔 곳간’에 벽화를 그려 넣어 따뜻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벽화는 거제시자원봉사협회 캘리드림회의 봉사로 이뤄졌다.

‘희망나눔 곳간’은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필요물품을 가져가고,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성이 깃든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양동, 희망나눔 곳간’은 2018년 ‘만덕냉장고’에서 시작됐으며, 2021년에 기부받은 물품은 130여개로, 70여 세대에게 전달됐다.

옥성계 동장은 “‘희망나눔 곳간’의 공간을 따뜻하고 훈훈한 장소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쉼터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며 “정다운 수양동이 되기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진하 캘리드림 회장은 “‘희망나눔 곳간’의 운영 취지가 깊고 뜻깊은 사업에 재능기부를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