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사업 ‘사맛디’…오는 30일 오후 7시

거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거제향교에서 화려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거제향교에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사맛디’ 공연을 개최한다.

전통 풍물에서 출발해 국악을 통한 월드뮤직 작업을 해온 타악 연주자그룹 ‘사맛디’의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국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국악가요와 풍물놀이를 기반으로 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들을 거제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궁이나 고찰같은 문화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즘,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도 거제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재를 재발견하고 더욱 친근하게 여기게 했으면 하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당일 거제향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휴대폰 안심콜·QR코드 인증을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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