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773가구에 23억69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2019년에서 2020년 대비 2021년 소득 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기준(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 충족 시 가구별 50만원(농어임업인 경영지원 중복대상자는 가구별 20만원)을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거제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 대비 약 163%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소득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한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했고, 소득감소를 증빙하기 힘든 가구에는 소득감소 신고서를 제출받아 소득 및 재산 조사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놓인 위기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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