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6일 거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거제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자클럽 위원으로 선정된 주민들과 함께 거제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자유로운 주민토론을 통해 △도시안전 강화를 위해 이륜차 단속시스템 및 주차장 정보 제공 △거제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위치기반 관광 플랫폼 앱 개발 △에코포인트 제공 및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앱 도입으로 해양쓰레기 제거 등 생활 속 도시문제 해결방안으로 주요 스마트 서비스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종이 바다거북 세 마리’로 알려진 허보윤(15) 중학생과 가족들로 구성된 ‘못생긴 가족단’의 특별 강의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활동내역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개개인의 노력이 거제시를 발전시킨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으로 거제시민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일상의 문제점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혁신 모델이다.

거제시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지난 2021년 2월 혁신자클럽으로 거제지역 주민 40여명을 선발했다. 총 6번의 리빙랩 회의를 통해 거제시의 안전·관광·환경·교육·교통 등 다양한 도시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최종 결정된 서비스는 ‘거제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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