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장승포수변공원서 총11개동 임시운영…오는 26일 정식 개장

오는 16일부터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개장하는 '장승포차' 모습.
오는 16일부터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개장하는 '장승포차' 모습.

거제시가 지난해부터 조성한 ‘장승포차’가 오는 16일 임시운영을 거쳐 26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장승포차’는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에서부터 수변공원 도로를 따라 ‘장승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총11동의 포장마차로 운영된다.

시는 장승포차를 단순히 ‘포장마차’의 개념을 넘어 문화행사·프리마켓·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낭만의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포차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1만원 이하로 저렴하며, 수변공원의 야경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다. 또 거제의 특산품을 이용해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승포차를 통해 장승포항의 야경과 포차가 어우러진 멋진 밤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거제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포차' 모습
'장승포차' 모습
'장승포차' 모습
'장승포차' 모습
'장승포차' 모습
'장승포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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