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제식물문화센터서…현장행사 및 비대면으로 진행
‘뉴노멀시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활성화 방안’ 주제

지난 14일 제7회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가 거제식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 제7회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가 거제식물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4일 거제식물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래발전을 위한 ‘제7회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열었다.

‘뉴노멀시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와 로컬뉴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우수사례 발표·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강연자 등 최소인원만 참가했으며, 50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협의체 위원·관계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4년부터 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행사다. 콘퍼런스에서 제안된 발전방안 등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반영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로는 통영 광도면 1인 중장년층 사업 ‘당신의 새로운 시작’, 남해 고현면 귀촌귀농 정착 조력 사업 ‘고향처럼 행복한 고현에서 함께 살아요’ 등이 발표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사회적 위기의 대응주체가 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새로운 시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고 정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기구로, 복지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등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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