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20여년 전부터 구독하고 있다. 그러다가 거제에 종이신문이 여러개가 나오면서 기사도 비슷해 2년동안 잠시 끊었다가 지난해 다시 구독했다. 거제에 사는 이웃들 얘기를 많이 실어주면 좋겠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1면부터 11면까지 꼼꼼히 읽는다. 조선소 수주소식·관광지 개발·도로확장 등에 관심이 많이 간다. 사무실 임대업과 숙박업을 하는데 사무실은 30∼40%, 숙박은 50% 이상 이용객이 줄었다. 백신 보급률도 높아졌고 관광객들이 거제에 많이 올 것이다. 거제를 스쳐가지 않고 머무르면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Q.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 눈으로 즐기는 거제경치는 세계 일등이다. 눈으로 즐기면서 몸으로 체험하고 입으로 맛을 즐기는 인프라가 같이 따라 줘야 한다. 학동케이블카를 짓고 있지만 체험하고 놀 수 있는 시설이 관광지 인근에 있어야 된다. 거제는 해산물은 풍부하지만 대단지 회센터가 없다. 회를 먹을 수 있고 선물을 살 수 있는 해산물센터나 관광상품판매소가 모여 있어야 된다. 해수욕장 개장준비를 하고 있을텐데 바가지요금·불친절 등의 말들이 나오지 않도록 상인들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가 먼저 돼야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거제의 관광지·먹거리·볼거리 코너를 따로 마련해 사진을 크게 넣어서 소개해 달라.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병이나 가정에서의 작은 사건·사고에 대해 응급처지 방법 등도 실어주면 좋겠다. 또 지면을 16면으로 늘려 오래된 가게들을 소개해도 괜찮을 것 같다.      

독자 = 오문성(70·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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