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긴 거제 고속도로 아쉬움…변 시장이 연장하나
끊긴 거제 고속도로 아쉬움…변 시장이 연장하나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1.06.0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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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에 지원 요청 등 2차 기본계획 반영 행보 이어가
거제시 "20년 넘은 숙원, 9부 능선 넘었다"…6월 결과 기대
가덕신공항·KTX 가시화로 여건 성숙…당위성 강조
영·호남권, 가덕신공항 접근 통로 역할
물류비용 절감·관광산업 발전 등 기대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 확장안.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 확장안.

변광용 거제시장이 20년 전 통영에서 끊긴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끌어올 수 있을까? 변 시장은 거제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통영대전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거제 연장을 지역 최대 현안중 하나라고 여기면서 현안 해결을 위해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해묵은 고속도로 거제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면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건설이 가시화된 후 지역여건 또한 급격히 변해 고속도로 거제 연장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것도 사실이다.

거제시는 이번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을 90% 이상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9부 능선을 넘었다는 고무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비록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배수진을 치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은 20년이 지난 거제시민들의 해묵은 숙원이다.

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2001년 이후 줄곧 거제까지의 연장을 요구해왔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변광용 시장은 고속도로 거제 연장사업을 최대 현안으로 삼아 그동안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며,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바다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거제를 방문한 중앙 유력인사 등에게도 대전~통영 간 35호선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을 만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을 위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 반영을 강력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현재 고속국도 35호선은 대전에서 통영까지 연결돼 있다. 시는 이를 통영에서 거제 연초면 송정까지 30.5㎞를 연장한다는 계획을 세워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 등으로 요지부동이었다. 2002년과 2010년 두 차례의 타당성조사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는 2019년 3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조만간 발표 예정인 5개년 계획 결과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변광용 시장은 통영에서 멈춘 35호선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은 교통정체가 가중되는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뿐 아니라, 향후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환상형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호남권에서 가덕신공항에 접근할 경우 교통망이 이원화됨에 따라 남해고속도로와 35호선 고속도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가덕신공항 이용객 증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류비용 절감은 지역 산업과 관광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거제시의 요청에 대해 국토교통위 소병훈 국회의원도 고속도로 거제 연장과 조기착공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시의 건의가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협조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거제시가 구상하고 요청한 계획은 통영에서 멈춘 고속도로를 거제시 연초면 송정교차로까지 30.5㎞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통영~사등~계룡산터널(신설)~국도58호선~송정교차로까지 고속도로를 연장한 후 거가대로를 거쳐 가덕신공항에 접근하는 교통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불안전한 송정교차로도 크로버형 완전교차로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 4월에는 통영시·고성군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경남도와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시는 고속도로 거제 연장 사업을 이번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는 것은 물론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이 사업이 우선순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기재부 등을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시의 예상대로라면 6월 중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 반영→오는 2022년 용역비 편성 및 2023년 당초예산 확보→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는 2029년 이전에 고속도로 거제 연장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복안이다.

거제시 도로과 김성기 과장은 "먼저 정부의 5개년 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사업이 우선순위에 들어가는 것과 차질 없는 예산확보도 중요하다"면서 "5개년 계획에 반영되면 기재부 등과 협의해 시가 선제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국도 35호선 노선안. 거제시는 통영~거제(연초)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고속국도 35호선 노선안. 거제시는 통영~거제(연초)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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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2021-06-07 20:32:46
백승태 기자님
사실 관계를 잘 파악하고 기사를 쓰세요
지도에 보면 거제와 창원을 잇는 국도 5호선
해상 연결도로의 명칭을 이순신대교(계획중)라고
해놨는데
이순신대교는 현재 전라도 여수와 광양을 이은 해상 다리 이름이고 개통된지 오래 된 것도
모르고 이런 기사를 씁니까?
이순신대교의 명칭은 애초에 경남도가
국도 5호선을 거제까지 연장하자고 할 때
해상구간에 교랑이 건설되면 그 명칭을 이순신대교로 하자고 해서 그때부터 각 언론사에서 사용해
왔으나 이명박 정부 때 착공하려던 계획이 유야무야 되는 사이 전라도가 이 명칭을 먼저 써 버렸는데
거제신문사에서는 아직도 거제~ 마산간 해상 교량의 명칭을 이순신대교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 되며
엉터리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기자의 본분이 아님을 자각하시길

시민 2021-06-07 17:45:43
일단 거제-마산 국도5호선이 더 급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도5호선이 더 큰 변화를 일으킬 것 같네요.

김현정 2021-06-07 21:55:16
최초에 이순신 대교로 명명한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여수와 광양을 잇는 대교가 이순신 대교가 된 것도 맞습니다

그러면 우리 거제도는 마산과 연결 대교를
충무공대교로 하면 됩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논공행상을 할 때 충무공은 모두 3분으로 이순신, 김시민, 이수일 장군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을 많이 세운 1등 공신은 권율, 이순신, 원균 세 장군 분이셨기에 충무공 시호와 1등공신에 들어가는 이순신 장군의 시호인 충무공을 인용하여 충무공대교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