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28일 전 직원 참여
언론윤리·취재 기사작성·드론교육·포토 저널리즘·4대 법정교육 등

거제신문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본지 회의실과 거제농업개발원에서 사별연수와 법정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본지 회의실과 거제농업기술센터에서 상반기 사별연수가 진행됐다. 사진은 김용대 강사의 언론윤리교육·취재 기사작성법 강의 모습.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본지 회의실과 거제농업기술센터에서 상반기 사별연수가 진행됐다. 사진은 김용대 강사의 언론윤리교육·취재 기사작성법 강의 모습.

지난달 24일 김용대 전 경남신문 논설실장이 '언론윤리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언론윤리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객관적인 보도·취재원 보도·엠바고와 몰래카메라 범죄보도·흉악범 보도와 기사형 광고 문제점·옴부즈맨 제도 등의 언론윤리 부분과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강사는 "언론은 권력남용 감시·비판과 사회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공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엄격한 윤리가 요구된다"며 "윤리를 지키지 않으면 회사가 손해를 보고 기자는 글쓰기가 어려워지며 열패감과 타성에 젖게 된다"고 강조했다.

25일에는 김용대 강사가 '무엇을 취재할 것인가, 어떻게 취재하고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취재방법과 기사작성 교육이 진행됐다. 김 강사는 출시 30년만에 진화중인 휴대폰과 출시, 360년동안 진화를 멈춘 신문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론도 진화를 거듭해야 살아남는다고 했다.

특히 김 강사는 "뉴스는 시의성·근접성·저명성·영향성·신기성·인간성·사회성·기록성·국제성·인간적 흥미 등 10가지 요소가 있다"면서 "기자는 냉엄·대담·기민·정의감 등 4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앞으로 신문은 신세대 독자층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재미·흥미 있는 소재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창식 강사의 드론교육 모습.
한창식 강사의 드론교육 모습.

26일에는 거제농업개발원에서 고성방송 한창식 대표가 오전 이론·오후 실기교육으로 나눠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및 유튜브 제작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한 강사는 "카메라가 달린 드론촬영은 군부대 등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드론플라이 앱을 통해 비행금지구역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운호 강사의 포토저널리즘 교육 모습.
고운호 강사의 포토저널리즘 교육 모습.

27일에는 본사 회의실에서 고운호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포토저널리즘 이해'라는 주제로 포토저널리즘 이론·실기교육이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카메라원리·종류·노출·셔터스피드·조리개·ISO·렌즈앵글 등과 보도사진에 대해 설명한 고 강사는 "보도사진은 사실성·현장성·시의성·창의성 등의 4가지 특징을 가지며, 역사기록·사회현상·부당함 고발 등으로 독자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며 "정확한 뉴스캐치·카메라 조작·단순한 구성·수직수평·주제와 부제·사람에 대한 예의·명료한 캡션 등이 보도사진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또 오후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 인터뷰사진 촬영과 사진가의 시선이 드러나는 사진을 직접 촬영한 후 평가하며 사진기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철 강사의 4대 법정교육 모습.
박정철 강사의 4대 법정교육 모습.

28일에는 한국교육문화개발원 박정철 전문강사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장애인인식개선교육·개인정보보호교육·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산업안전보건교육'을 주제로 4대 법정교육의 하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강생들은 마네킹 '애니'를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기도 했다.

박 강사는 "심정지 환자는 갑자기 발생한다"며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4분이다. 환자발견-현장확인-반응확인-도움요청-호흡확인-가슴압박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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