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은 지난 20일과 26일 거제교육청과 지역내 학교·소속기관 등에 근무하는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 공감 연수를 가졌다.

거제지역 2020년·2021년 신규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거제알기’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거제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청렴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원내 기념관·효충사·승전탑과 참배단·옥포루 등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경남도교육청 강정기 행정지원과장이 진행한 ‘학교 밖 청렴토크’에서는 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반부패 공익신고·공정한 업무수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토의를 진행했다.

강정기 과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가슴에 담아 청렴한 공직생활에 밀알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손수경 행정지원 담당이 진행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협의’에서는 공직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애로사항과 적응기·교육지원청의 입장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율적인 토론모임에서는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동아리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존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밖 토크와 체험연수 형식으로 진행해 기존 연수와 차별화 해 진행했다.

기성초등학교 성요한 주무관은 “코로나 시기에 동기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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