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고향이 경북 영천이다. 82년도 대우조선소에 입사하면서 거제와 인연을 맺었고 2015년부터 구독하던 일간지를 끊고 거제신문만 구독하고 있다. 거제신문을 봐야 거제가 돌아가는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역사나 예능 관련 소식이다. 거제도 성곽에 대해 시리즈로 보도하던데 잘했다. 성곽역사도 관광지와 패키지로 엮어서 개발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작가와 함께 인생샷찍기 좋은 장소 소개도 좋더라. 전망이 좋은 곳은 개인블로그 등에 소개돼 외곽에 있더라도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아온다.   

Q. 5월을 어떻게 보내야
= 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성년의날 등 주위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챙겨보는 달이다. 민요·흘러간 가요 한자락을 듣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기도 하고, 예능·종교활동으로도 마음을 정화하기도 한다. 문동폭포 입구 사무실에서 색소폰을 가르치고 있다. 코로나와 회사생활·육아·교육 등에 지쳤겠지만 악기든 노래든 종교든 마음이 가는 대로 즐기면서 보냈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 이전에 방과후학교 강사와 노인복지회관·애광원·어린이집 등에 무료 재능기부를 다녔다. 거제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숨은 예능인이 많다. 그분들을 발굴해 소개해 주기 바란다. 학생들의 정서교육이나 노인들에게는 친구가 되는 등 거제사회를 밝고 환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독자 = 이병헌(76·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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