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서 거제교육업무협의회 열어

지난 17일 오후 거제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의 지역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2021년 거제교육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오후 거제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의 지역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2021년 거제교육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7일 오후 거제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거제교육 업무협의회’를 열어 거제의 지역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교육 협의에 앞서 열린 지역인사 간담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유영갑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성갑·송오성 도의원, 천종완 학교운영위원회 거제지역협의회 회장, 옥상종 도민감사관, 한명옥 거제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영옥 거제학부모네트워크 회장, 장기선 거제 모범운전자회 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지역교육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가방안전덮개 보급 확충과 고교 학점제 대비한 콘텐츠 강화, 노후된 거제교육지원청과 학교시설 개선, 인성교육 강화 등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이날  거제교육 업무협의회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유영갑 교육장, 유·초·중·고등학교(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에서 지난 6년간(2014~2020)의 지역 건의사항 이행 결과와 정책 반영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교통안전!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주제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진 이날 지역교육 현안 협의에서는 △학생의 등·하교시 교통안전 문제점과 현장 실태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청이나 지자체의 지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거제의 지역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지난 17일 오후 거제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의 지역현안과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2021년 거제교육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교장들은 학교 규모별·학교 급별·신설학교 등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지원청과 도교육청 단위의 지원정책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거제교육지원청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제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 해소 방안과 부족한 돌봄교실 해결 방안·위기학생 감소를 위한 Wee센터의 역할 등 거제지역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또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새롭게 조망된 학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블렌디드 수업·교육과정 운영·기초학력 신장 등의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눴다. 이어 학교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종훈 교육감의 ‘경남교육의 대전환, 새로운 미래교육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마무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거제의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이 함께 거제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때 경남교육을 대전환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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