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5분께 거제시 소병대도 북방 약 150m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A씨(진도군 거주)가 익수돼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거제시 남부면에서 활동중이던 연안안전지킴이가 여차방파제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 2척중 1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제남부파출소로 확인을 요청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거제남부파출소는 즉시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수색에 나섰고, 소병대도 인근에서 표류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거제남부파출소 경찰관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워 응급조치를 취한 후 거제 저구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탈진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민간인으로 통영해경 관할내 6개소 위험구역에 12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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