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안전인식 강화 및 안전문화 개선책 마련

지난 4일부터 3일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경영진·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안전문화 혁신 컨설팅 기업인 JMJ와 손잡고 ‘사람 중심의 작업장 안전문화 정착’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JMJ와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혁신활동(동료 안전 돌봄·지킴이 활동)’에 대한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 체결 이후 첫 활동으로 생산·안전·품질 담당임원 및 부서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과 6·7일 3일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목적과 방향·현재 상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회사가 추구해 나갈 새로운 목표와 미래를 설정하는 등 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생산 안전문화 활동의 비전과 실행을 위한 핵심 접근법 교육에 이어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사고·무재해 안전의식에 대한 강한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혁신활동의 핵심 목표는 내 가족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료간 서로의 안전을 가족같이 돌보고 누구도 다치지 않는 생산현장을 만들자는 취지의 혁신활동이다.

대우조선해양과 JMJ 양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월 협약식을 갖고 △생산 안전문화로드맵 및 사업계획 공동 운영 △대우조선해양 맞춤형 계층별 안전 리더십 및 코칭 교재 공동 개발 △지속 가능한 생산 안전문화를 위한 양사 최고경영진의 지원 △생산 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인원 선별 및 지원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최종적으로 무재해 작업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박두선 부사장은 “안전은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JMJ와 파트너십을 발휘해 안전문화를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JMJ는 1987년 설립된 안전 관련 전문 컨설팅업체다.

세계적인 기업인 쉐브론·쉘·JGC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고위험 산업군에서 무사고 무상해 달성을 위한 안전리더십 및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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