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의 대표 아티스트인 피아티스트 선우예권이 거제에 온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람들의 귀에 무척이나 익숙하지만 실제로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기는 까다로운 모차르트 작품들을 통해 음악가이자 한 인간인 작곡가 모차르트의 어두운 고통의 순간부터 삶의 눈부신 순간까지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또한 아름답고 환상적인 쇼팽의 곡들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한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우승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우예권은 그동안 휴스톤 심포니·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센다이 필하모닉·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의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왔다.

그는 그동안 카네기홀·위그모어홀·파리 코르토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주하며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뉴욕타임즈)”, “변함없고 한결 같이 우수한(인터내셔널 피아노)”,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천둥과 같은 종합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시카고 트리뷴)” 등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작년 연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의 대표 아티스트로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발매했으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일부 작품을 연주자의 실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입장료는 R석 5만원·S석 3만원이다. 전화·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관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공연장 입구에서 휴대폰 안심콜이나 QR코드 인증을 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