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은 지난 3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윤리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사작성에 앞서 기획회의를 하고 신문사의 논조에 맞춰 기사를 작성할 것과 기사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제목달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첨부해 기사에 신뢰성을 높일 것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특히 오는 25일 실시되는 산림조합장 선거 기사보도와 관련해 후보자간 지면 안배에 있어 공정을 기하고, 최근 지역 주요 현안중 하나인 대우조선 매각반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보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동성 대표는 "신문은 약자편을 들어줘야 하고 자기주관이 뚜렷해야 한다"며 "보도자료라도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힘들 것이다. 힘든 만큼 보람도 있어야 한다”며 “관심이 있는 곳에 거제신문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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