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창간호부터 계속 구독했다. 거제소식을 속속들이 알려면 거제신문을 봐야 한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거제 경제사정이다. 조선소 수주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바닥을 치던 아파트 가격도 꿈틀거리는듯해 좋다. 가덕신공항과 마주 보는 곳에 산다. 외지인들이 땅값을 많이 올려 놓았다. 신공항이 정상운영되면 거제분들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장목면 인근 저도·매미성·이수도 등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한 발전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장목면은 서서히 도시화가 될 것인데 많은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        

Q. 시에 바라는 것은
= 산림조합 이사를 맡고 있다. 오는 25일 산림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잡혔다. 2900명 선거인단들은 과연 누가 청렴하고 조합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는지 잘 따져서 한표 행사하기 바란다. 거제는 양대 조선소가 가장 큰 먹거리지만 농·어촌 지역도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정책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노령인구가 많은 농·어촌은 대민봉사마저 받기 어렵다. 수확철에 공무원 봉사단을 구성해 지원해 주기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코로나지원금이 여러 부처에서 지원되었고 거제시도 지원했다. 꼼꼼하게 데이터를 받아서 정말 힘든데도 못 받은 분들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었는지 취재해 달라.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거제시는 무슨 대책이 있는지 취재해 달라.

독자 = 손철환(82·장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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