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18일까지 두 달간 건축물 미술작품의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정기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공공미술포털에 등재된 1995년 7월6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돼 있는 미술작품 133점의 사후관리 및 보존상태에 대해 현장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미술작품의 훼손 등으로 인한 보행 지장·안전사고 우려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철거·훼손·용도 변경되거나 분실되었을 경우 건축주에게 원상회복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생활 속 예술체험 및 정서순화 등 건축물 미술작품의 고유기능을 살리고자 정기조사를 하게 됐다”며 “설치된 작품들에 대한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주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