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2021년 녹색어머니연합회 제16기 발대식을 가진 후 회장단 간담회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지난해 동안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지도에 기여한 녹색어머니회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16기 엄미리(중곡초)·최선미 교육부장(아주초)에게 전달됐다.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표창자와 16기 녹색어머니연합회장단(회장 한명옥·국산초) 7명이 참석한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대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제시는 올해 용소초등학교 외 2개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확보된 4억원(국비 2억원)으로 통학로를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시설물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외 22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23억원(국비 12억원)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차로 신호기 정비·퇴색된 횡단보도 등 노면도색과 안내판 부착·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국산초등학교 외 21개소에 설치를 위해 현재 행정예고 시행 중이며, 설치 완료 후 인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경에 가동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